이복현 "가상자산 관련 이상 해외송금 불법성 명확...검사 확대"

이복현 "가상자산 관련 이상 해외송금 불법성 명확...검사 확대"

2022.07.28.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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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이상 해외송금 사례에서 불법성을 확인했다며 검사 대상을 광범위하게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상 해외송금 사건에서 서류 조작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 여러 불법 요소가 강하게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모든 은행에 자체 조사를 요청했다며 검사를 광범위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신한은행 외에 추가로 이상 해외송금 정황을 보고한 은행이 있느냐는 질의엔 여러 시중은행에서 유사한 형태의 거래가 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답했습니다.

국가정보원과 업무협조를 진행하느냐는 질의엔 즉답을 피했고, 해외 송금액이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외 유출 이후 상황에 대해선 조사 권한이 없어서 다른 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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