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비중 중국 줄고 미국 늘어...中 봉쇄 등 영향

한국 수출 비중 중국 줄고 미국 늘어...中 봉쇄 등 영향

2022.07.25.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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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에서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미국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상반기 수출액 3천5백억 달러 가운데 중국 수출액은 81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줄어든 23.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은 54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습니다.

수출액으로만 보면 중국이 6.9% 늘었지만, 전체 평균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고 미국 증가율 18.2%엔 절반도 못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무역수지도 지난 5월 이후 10억 달러 규모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상하이나 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를 봉쇄했고, 중국의 제조업 기술력 향상과 수입선 다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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