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월 물가 6.0%↑...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만에 최고

속보 6월 물가 6.0%↑...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만에 최고

2022.07.0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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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0%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근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2로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은 것은 지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 7개월 만입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동안 3%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지난 3월과 4월엔 4%대, 5월에는 5%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경유가 50.7% 올랐고, 휘발유 31.4%, 등유는 72.1%가 상승했습니다.

또 전기와 도시가스는 각각 11%가 올랐고, 상수도료는 3.7%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돼지고기가 18.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수입쇠고기 27.2%, 포도 31.4%, 배추는 35.5%가 올랐습니다.

개인서비스는 보험서비스료가 14.8%, 치킨 가격은 11%가 상승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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