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고수익 미끼 투자자문서비스 피해 급증"

소비자원 "고수익 미끼 투자자문서비스 피해 급증"

2022.06.30. 오후 1: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소비자원은 주식 리딩방으로 불리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는 일정한 대가를 받고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고업체가 2천여 개에 달합니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5천643건으로 1년 전보다 1.8배로 증가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환급 거부와 지연이 74%로 가장 많았습니다.

계약 금액이 확인되는 5천134건을 분석한 결과 총 계약금액은 284억 원에 달했으며, 지난해 평균 계약금은 553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피해가 자주 발생한 25개 업체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가입 전 해지 조건 등을 확인하고 계약금은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