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넥슨 현장조사...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혐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을 받는 넥슨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달 중순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넥슨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나흘에 걸쳐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넥슨코리아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일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낮춘 혐의를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2018년에도 넥슨코리아가 게임 서든어택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행위를 두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