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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추락'...코스피, 결국 2,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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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4% 내린 2,391.03으로 마감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 코스피 ’휘청’
삼성전자, 2거래일 연속 ’5만 전자’에 머물러
코스닥, 770선도 붕괴…외국인 1,500억 순매도
美 ’자이언트 스텝’ 이후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앵커]
국내 증시가 좀처럼 내림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2% 넘게 하락해 2,400선마저 내주고 말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금융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졌죠?

[기자]
오늘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지난 17일 종가보다 2.04% 하락한 2,391.0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2,370선대까지 밀렸지만, 막판에 낙폭을 축소하며 간신히 2,390선을 지켜냈습니다.

외국인이 6천억 원 넘게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부동의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 역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2% 가까이 하락해 5만 8,7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2거래일 연속 '5만 전자'인데, 연초와 비교하면 25% 넘게 몸값을 낮췄습니다.

경기 둔화 가능성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연일 저점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겁니다.

코스닥 지수는 3.60% 내린 769.92로 770선마저 내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5.1원 오른 1달러에 1,292.4원으로,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29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높이는 고강도 긴축에 나섰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준금리의 빠른 상승이 결국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게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물가 상승세가 안정세에 접어들기 전까진 금융시장의 불안 역시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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