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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을 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량은 모두 1,735만여 배럴로 전달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해 4월의 2천 124만여 배럴과 비교하면 18.3%나 급감한 것입니다.
경유와 휘발유 소비가 대폭 줄어든 것은 고유가 여파로 풀이됩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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