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도착

바이든 美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도착

2022.05.20. 오후 6: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연설을 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 기지로, 부지 면적만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인 289만㎡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 평택 캠퍼스를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7년 7월 방한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나가며 평택 공장을 내려다보고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D램과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뿐만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 생산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라인으로 구성돼있습니다.

2017년부터 메모리를 생산하는 평택 1라인과 2020년부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생산하는 2라인은 완공 당시 단일 기준으로 각각 세계 최대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3라인은 이보다 더 커서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캠퍼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 내부와 3라인 공사 현장을 둘러볼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