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러 수출통제 참여...내달 초 미국과 협의

정부, 대러 수출통제 참여...내달 초 미국과 협의

2022.02.27.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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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정부가 내달 초부터 수출통제 참여를 위해 미국과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수출통제 참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초 신속한 대미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러 수출 업종이나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수출 통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반도체와 컴퓨터, 정보통신, 항법·항공전자 등 7대 분야 57개 품목·기술의 대러 수출을 독자적으로 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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