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서 사용 가능

국토교통부는 내일(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으나, 지금까지 수도권과 대전·세종·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을 스마트폰에 깔고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은 모바일캐시비, 대구·경북은 원패스입니다.

자세한 알뜰교통카드 가입 방법과 카드사별 이용 지역 등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홈페이지(www.alcard.kr, www.locamobility.co.kr, www.dgbupay.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