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비제조 중소기업이 큰 피해 입어

코로나19 사태로 비제조 중소기업이 큰 피해 입어

2021.09.17. 오전 09: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사태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가운데는 비제조 기업이 제조 기업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에서 자영업자를 뺀 순수 중소기업의 은행권 대출 잔액은 452조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이 2조6천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대기업 부채비율은 79.98%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인 작년 1분기의 83.56%보다도 낮아진 반면 중소기업 부채비율은 112.92%로 작년 1분기 109.65%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이 포함된 비제조 중소기업의 부채비율은 134.69%로 작년 1분기 116.37%보다 크게 치솟았습니다.

제조 중소기업 부채비율은 95.45%로 작년 1분기 104.37%보다 낮아졌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