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전기·도시가스 요금 줄줄이 오를 듯

추석 연휴가 지나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추석 연휴 이후인 이번 달 23일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기요금은 전력 생산 연료비가 오르는 데다, 한전이 올해 2분기 7천억 원 넘는 손실을 내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또, 도시가스 요금도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를 넘기고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든 만큼 큰 폭의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