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청약 흥행 '참패'...증거금 5조, 경쟁률 7.8대 1

크래프톤 청약 흥행 '참패'...증거금 5조, 경쟁률 7.8대 1

2021.08.04.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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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크래프톤 공모주 일반 청약이 증거금 5조 원, 경쟁률 7.8대 1수준으로 마감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모두 5조358억 원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 80조9천억 원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 63조6천억 원은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 58조3천억 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7.79대 1로 경쟁률 역시 카카오뱅크 182.7대 1, SKIET 288.2대 1, SK바이오사이언스 335.36대 1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

증거금 1억원을 넣은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주식은 균등·비례 물량을 합쳐 증권사별로 미래에셋 25주, NH·삼성 33주 정도로 예상됩니다.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친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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