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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K-혁신?...성공의 열쇠는 '튼튼한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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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K-혁신?...성공의 열쇠는 '튼튼한 중소기업'

2021년 06월 24일 20시 1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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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국가 중에서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인가.

“EU, 주요 경쟁국 혁신 성과 비교 결과 한국이 1위 [9년 연속]” - 기획재정부
“한국, 혁신 평가 9년 연속 非 EU 1위…美·日 제쳤다” - 노컷뉴스

주요 경쟁국은 뭐고 비 EU는 또 뭔가….

그러니까 유럽연합, EU를 하나의 국가로 볼 때 아시아·아메리카의 주요 국가들이 비 EU 주요 경쟁국들인 거죠.

정확히 설명드리면 이렇게 됩니다.

EU 회원국이 27개 나라. 그 주변 나라가 11개 있고 글로벌 경쟁 상대인 나라가 10개 있는데 한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입니다. 이 글로벌 경쟁국가 중에서 우리가 9년 연속 계속 1등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을 포함해서 48개 국가 중에서는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스위스가 1위, 스웨덴 2위, 핀란드 3위. 우리가 9위인데 2018년에 2위였고 2019년에는 4위, 이제 9위가 된 겁니다. 자꾸 떨어집니다.

미국, 캐나다, 일본과의 혁신 경쟁에서는 우리가 늘 앞서가는데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혁신이 상당히 뒤처진다. 이게 핵심 내용이 되겠습니다.

물론 유럽 기준으로 따지는 평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꾸 2위, 4위, 9위. 떨어지는 건 큰 문제죠.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항목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 제조업 분야 미세먼지 방출량 49.1
- 제품 또는 공정을 혁신한 중소기업 비중 76.6
- 다른 주체와 협력하는 혁신중소기업 비중 51.3

유럽연합의 평균이 100점입니다. 한국은 평균이 121점입니다. 제조업 분야에서의 미세먼지, 49점 받았습니다. 그다음에 혁신적인 중소기업들은 있는데 다른 회사들과 협력하는 비중이 51점. 제품과 또는 공정에서 혁신을 계속하고 있는 중소기업 비중이 76점밖에 안 됩니다. 공장의 미세먼지도 주로 중소기업의 문제입니다. 그 밖의 점수가 낮은 것들을 모아보면 결국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에서 약하고 또 환경이나 탄소중립 등에서 혁신이 뒤지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중소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모든 걸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 결합을 해야 되는데 그 결속력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만나야 되는데 상생이 잘 안 되는 게 있고.

정책금융을 중소기업한테 쏟아부어줘야 하는데 디지털 변화에 맞게, 기후위기 변화에 맞게 미래를 바라보면서 돈이 그쪽으로 자꾸 잘 나가야 되는데 돈이 자꾸 흩어지는 문제가 있고요. 중요한 것은 역시 훌륭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안 가려고 합니다. 이것도 해결해야 됩니다.

강한 중소기업이 강한 중견기업을 만들고 중소, 중견기업이 강해져야 대기업도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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