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 개막...'비대면 할인행사' 쏠쏠

’소비 촉진’ 동행세일 24일 시작…18일 동안 진행
7개 TV홈쇼핑, 441개 상품 특별조건 판매
지자체 온라인몰서 지역 대표 상품 저렴하게 구매
백화점·전통시장 등 대면 매장서도 다양한 할인

[앵커]
지난해 이맘때 열렸던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 18일간의 일정으로 다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를 촉진하려는 행사인데 올해는 비대면 할인행사에 무게가 더 많이 실렸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시름이 깊어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혀주기 위한 동행세일 행사가 확정됐습니다.

오는 24일부터 18일 동안 열리는데 이번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T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 유통 플랫폼이 폭넓게 참여하여 최대 50%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판촉행사를 추진합니다.]

가장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7개 TV홈쇼핑에서는 4백여 개가 넘는 상품을 특별조건으로 판매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에서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품목을 값싸게 살 수 있습니다.

[노용석 /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 올해는 저희가 총 6개 지역 온라인몰과 지역 행사를 연계해서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준비를 했다는 점이 있고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면세점 등 일반 대면매장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집니다.

상공인들에게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사전에 방역 지침이 제공됩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은 할인 혜택이 10%로 확대됩니다.

지난해 동행세일 기간에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은 4.6% 늘었고 전통시장 일평균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동행세일과 관련한 할인품목과 할인율 등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ksale.org)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