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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우리 국민의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이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 또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남녀 3천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은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월 말 이후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간과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무료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68.2%를 차지했고, 인터넷 정보 검색이 65%, 음악 스트리밍이 55%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횟수가 증가한 서비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음식 주문이 61.5%로 가장 많았고, 이용 빈도가 가장 증가한 서비스로는 83.9%가 업무, 학업과 관련된 온라인 미팅을 꼽았습니다.
이용자 가운데 70.1%는 자신의 데이터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특히 67.7%는 온라인에 남긴 자취로 맞춤형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방역지침을 위한 방문기록이 안전하게 폐기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62.4%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남녀 3천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들은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월 말 이후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간과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무료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68.2%를 차지했고, 인터넷 정보 검색이 65%, 음악 스트리밍이 55%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횟수가 증가한 서비스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음식 주문이 61.5%로 가장 많았고, 이용 빈도가 가장 증가한 서비스로는 83.9%가 업무, 학업과 관련된 온라인 미팅을 꼽았습니다.
이용자 가운데 70.1%는 자신의 데이터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특히 67.7%는 온라인에 남긴 자취로 맞춤형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습니다.
또 방역지침을 위한 방문기록이 안전하게 폐기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62.4%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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