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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연초 이후 처음으로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연기금 등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주식 천4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연기금의 순매도세가 진정된 데는 우선 국민연금이 그간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순매도 행진으로 실제 비중을 상당히 낮춘 점, 국내 주식투자 허용 범위를 일부 넓힌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작년 4분기부터 연초까지 급등한 증시가 1월 중순 이후 박스권에 접어들면서 주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주식 비중 상승부담도 다소 가벼워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향후 연기금이 순매수 기조로 완전히 돌아서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기계적 순매도 행진을 재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작년 2월부터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작년 5월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가 이후 줄기차게 순매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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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연기금 등은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주식 천4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연기금의 순매도세가 진정된 데는 우선 국민연금이 그간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한 순매도 행진으로 실제 비중을 상당히 낮춘 점, 국내 주식투자 허용 범위를 일부 넓힌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작년 4분기부터 연초까지 급등한 증시가 1월 중순 이후 박스권에 접어들면서 주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주식 비중 상승부담도 다소 가벼워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향후 연기금이 순매수 기조로 완전히 돌아서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기계적 순매도 행진을 재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작년 2월부터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작년 5월까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가 이후 줄기차게 순매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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