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지에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합니다.

지난해 도입돼 올해는 예산 85억 원을 투입해 모두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고, 대상지는 기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한정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을 스마트기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원 대상 분야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분야입니다.

국토부는 오는 3월 17~19일 신청을 받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4월 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