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상승...OECD 중 최장"

"한국 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상승...OECD 중 최장"

2021.01.2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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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집계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OECD는 지난달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1.5로, 전달보다 0.3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OECD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다른 회원국들도 조금씩이나마 상승하고 있지만, 9개월 연달아 상승한 곳은 한국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쓰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서 전월 대비로 오르면 앞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100 이상이면 경기가 팽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선행지수는 평가하는 요소에는 주가가 들어있는데, 이런 현상에는 코스피의 급등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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