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다음 달 6일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대출 한도 축소

하나은행, 다음 달 6일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대출 한도 축소

2020.12.30.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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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하나은행도 다음 달 초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 달 6일부터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도가 줄어드는 대출 상품은 의사·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닥터클럽대출',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이어클럽대출' 등 전문직 대상 5개 상품입니다.

직군별로 최대 1억5천만 원이었던 기본 한도가 최대 5천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합격자에 대한 대출 한도도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조정됩니다.

이와 함께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도 매출액 기준에서 가계대출은 '연소득' 기반으로 다음 달 6일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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