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예뉴스에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중단

네이버, 연예뉴스에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중단

2020.08.07.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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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예뉴스에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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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일부 선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모니터링과 기술을 강화했지만, 댓글 수위가 간과할 수준을 넘어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뉴스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도 별도 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분석해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다시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여자프로 배구 고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스포츠 뉴스 댓글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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