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파트너스, 1.3조 원 규모 펀드 환매 연기 통보

젠투파트너스, 1.3조 원 규모 펀드 환매 연기 통보

2020.07.03.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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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사모펀드인 젠투파트너스가 판매한 1조3천억 원 규모의 펀드가 환매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젠투파트너스는 국내 펀드 판매사들에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펀드'와 'KS 코리아 크레딧 펀드' 전체에 대한 환매를 연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젠투 펀드는 신한금융투자가 4천억 원, 삼성증권이 천400억 원, 키움증권이 2천600억 원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도 판매해 전체 규모는 1조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매사들은 자금 회수를 위해 홍콩 금융당국에 민원을 넣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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