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OEM 펀드' 농협은행에 과징금 20억 원 부과

금융위, 'OEM 펀드' 농협은행에 과징금 20억 원 부과

2020.06.24.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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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의 펀드 판매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20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정례회의에서 농협은행에 대해 과징금 20억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OEM 펀드 판매사에 대한 첫 제재 확정 사례입니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금융위 결정을 존중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아람자산운용에 OEM 방식으로 펀드를 주문, 투자자 49명 이하인 사모펀드로 쪼개 팔아 공모펀드 규제를 회피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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