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일본 관광업 연내 회복 어려워...관광객, 방역 의구심"

한국은행 "일본 관광업 연내 회복 어려워...관광객, 방역 의구심"

2020.06.21.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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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일본 관광산업이 올해 안에 회복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의료·방역체계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관광산업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관광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충격을 국내 여행 장려를 통해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내 외국인 관광객 관련 소비 규모는 지난해 4조8천억 엔, 우리 돈으로 54조 원 규모로, 일본의 반도체 등 전자부품 한 해 수출 규모인 4조 엔을 웃돕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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