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실적' 홈플러스 임원들, 석 달간 급여 20% 자진반납

'최악 실적' 홈플러스 임원들, 석 달간 급여 20% 자진반납

2020.06.17.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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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원들이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석 달간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임원회의를 열고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이번 달 급여부터 3개월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이 계속되는 데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2019 회계연도 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을 기록하자 임원들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임원 급여 반납은 창사 이래 처음있는 일이며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급여 자진 반납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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