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올해 첫 주의보 발령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올해 첫 주의보 발령

2020.06.16.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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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과 경남, 제주 해역에 올해 첫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의보는 해파리 위기특보 가운데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로, 이 해파리가 100㎡당 1마리 이상 나타날 때 발령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름 1m까지 커지는 대형 해파리로 쏘이면 발진과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해수부는 전남 득량만과 경남 남해군 서쪽부터 거제시 동쪽 해역 구간에는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거나 어획량을 감소시켜 어민에게 피해를 줍니다.

주의보는 100㎡당 5마리 이상일 때 발령합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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