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가스 사고' 막는다...무인자동감지 기술 개발

'밀폐공간 가스 사고' 막는다...무인자동감지 기술 개발

2020.06.15.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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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이나 공장의 밀폐공간에서 일어나는 가스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무인자동감지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SK에너지는 '밀폐공간 가스 감지 시스템'를 개발해 오는 9월 울산 CLX를 시작으로 현장에 본격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가 실시간으로 유해가스가 있는지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가스가 남아있을 경우 곧바로 경고음이 울리게 됩니다.

SK에너지는 무인자동감지를 통해 작업자가 시설 내부로 들어가는 위험성을 낮추고, 가스 측정에 쓰이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밀폐공간 질식 재해로 한 해 평균 19명이 숨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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