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적자 폭 최소화 임직원 덕분...정상화 추진"

조원태 "적자 폭 최소화 임직원 덕분...정상화 추진"

2020.05.18. 오후 3: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가운데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임직원에게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대한항공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사업장을 함께 지키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의 정상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또 비록 적자 전환하긴 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배경에는 임직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6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 3,5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감소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