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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업소에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직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 25일에 진행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업소 직원들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나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업소는 고객만족도 외부 민간조사원들이 찾아오자 직원 단체 대화방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이 고객인 것처럼 신분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미리 설문 예습을 하게 하고 민간 조사원들이 도착하면 직원들에게 하던 일을 멈추고 설문에 응하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설문에 직원들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체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9개 사업소에 대한 전체 감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에도 코레일이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직원 신분을 속이고 설문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국토교통부가 코레일에 기관 경고를 내리고 30여 명을 징계하기도 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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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 25일에 진행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업소 직원들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나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사업소는 고객만족도 외부 민간조사원들이 찾아오자 직원 단체 대화방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이 고객인 것처럼 신분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직원들에게 미리 설문 예습을 하게 하고 민간 조사원들이 도착하면 직원들에게 하던 일을 멈추고 설문에 응하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설문에 직원들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체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9개 사업소에 대한 전체 감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에도 코레일이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직원 신분을 속이고 설문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국토교통부가 코레일에 기관 경고를 내리고 30여 명을 징계하기도 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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