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인공지능주택·완전자율주행차 기술 육성

정부가 지능형 주택과 모바일 기반의 이동형 서비스인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을 오는 2030년까지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을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유망기술은 인공지능을 국토와 교통에 접목하고 이동 수단의 자율운행을 촉진하는 기술과 그린 에너지 기술 등입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각종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교통 혼잡을 미리 예측해 교통 신호를 전환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로와 자동차 사이 정보와 신호를 공유하는 완전자율협력주행이 도입되고, 시속 천200km급 튜브 철도도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