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 사원주택 부지도 매각

대한항공, 제주 사원주택 부지도 매각

2020.04.21.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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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대한항공이 제주도에 있는 사원 주택을 팔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이 비수익 유휴자산과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사원 주택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9년 호텔 사업 확장으로 직원이 늘면서 제조에 2층 빌라 형태의 사원 주택 22동을 지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했습니다.

제주 사택에는 대한항공과 일부 계열사 직원 등 1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른 지역에 있는 사택의 추가 매각 여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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