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관, 7,600억 원 규모 증시안정펀드 조성 합의

증권 기관, 7,600억 원 규모 증시안정펀드 조성 합의

2020.03.2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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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관련 기관들이 7천6백억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기관 4곳은 오늘 오전 10시 증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4개 기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자금을 조성하고 투자해 증권시장 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7천6백억 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펀드를 공동 설정하고 유동자금 수준 등을 고려해 기관마다 배분해 자금을 나눠서 내기로 했습니다.

또 각 기관마다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펀드 자금 납입을 마치면 조성하기로 한 금액 가운데 1차 분인 30%를 신속히 집행할 예정입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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