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국은행 "공매도 추가 조치·외환시장 안정 조치 신속 시행"

정부·한국은행 "공매도 추가 조치·외환시장 안정 조치 신속 시행"

2020.03.13.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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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당국이 급락 사태가 이어지는 주식시장과 관련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실물경제와 금융부문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 관련 조치 이후에 비상계획,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환시장에서도 불안 심리에 신속 대응해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비상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금융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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