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사모펀드 판매액 2.5억...공모펀드의 38배

1인 사모펀드 판매액 2.5억...공모펀드의 38배

2020.02.11.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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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가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 판매 규모가 서민을 위한 공모펀드의 3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사모펀드 개인 투자자는 9만 4천여 명으로 1명 기준 판매액은 2억 5천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공모펀드 개인 투자자는 천290만 명이고, 1명 기준 판매액은 66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모펀드 개인 투자자 판매 규모는 지난 2015년 공모펀드의 9.9배 수준에서 지난해 말 38배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추세로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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