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확진자 들른 편의점·커피숍 소독 후 직원 격리

3번째 확진자 들른 편의점·커피숍 소독 후 직원 격리

2020.01.28.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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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은 소독을 강화하고 당시 일했던 직원들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 확진자가 지난 23일 들른 서울 한강변에 있는 GS25 편의점은 매장 전체 소독을 마친 뒤 다시 매장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GS25 측은 당시 일하고 있던 직원은 1명으로,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당분간 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확진자가 찾았던 경기도 일산동구에 있는 커피전문점 역시 매장 소독을 마치고 당시 근무했던 직원 3명을 격리했습니다.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직원들이 밀접 접촉자가 아니고 증상도 없는 상태이지만, 일단 2월 초까지는 일을 쉬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하는 직원들은 전원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손 소독제도 비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다른 직영 커피숍 매장에도 모두 손 소독제를 두고 고객과 가까이에서 응대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일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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