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집 팔 것...금융위는 폭락 대비"

금융위원장 "집 팔 것...금융위는 폭락 대비"

2019.12.18.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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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고, 분명히 폭락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주택자인 은 위원장은 세종시에 있는 집을 팔겠다고도 밝혔는데요, 함께 보시죠.

은 위원장은 어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랐다며 이번 대책으로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 가격은 '버블', 그러니까 거품이고 5년, 10년이 될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폭락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대출 규제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에는 '부동산 가격과 싸우겠다'는 의지로 읽어 달라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서울과 세종에 각각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고위 공직자는 수도권의 집 한 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처분하라는 청와대 권고에 따라 세종시 주택의 세입자에게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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