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추가 분쟁 자율조정 은행 협의체 결성

키코 추가 분쟁 자율조정 은행 협의체 결성

2019.12.15.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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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파생상품 키코 사태의 추가 분쟁 자율조정 문제를 다룰 은행 중심의 협의체가 생깁니다.

잠재적 분쟁조정 대상 기업이 약 150곳에 이르고 이들 기업에 키코 상품을 판매한 은행도 10개가 넘어 효율적인 조정 처리를 위한 조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나온 4개 기업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나머지 피해 기업들은 은행에 자율조정을 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금감원이 추린 자율조정 대상 기업은 147곳이고 키코 계약 당시 실제 수출금액보다 과도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입니다.

금융당국은 이 은행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자율조정 문제를 지도·감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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