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조원 정규직만 정년연장 혜택"

"대기업 노조원 정규직만 정년연장 혜택"

2019.12.11.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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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혜택이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에만 집중돼 양극화가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60살로 정년이 연장되면서 기업 인건비 부담 가중과 조기 퇴직 증가, 청년실업 악화 등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한경연은 정년연장의 실질적 효과는 전체 임금 근로자의 7.2%인 대기업, 정규직, 노조원에 쏠려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공고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급한 정년연장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정년 연장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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