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앞두고도 주택매매 소비심리 고조"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도 주택매매 소비심리 고조"

2019.11.15.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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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도 서울지역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지난해 9·13 대책 직전 수준으로 고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51로 전달의 138.6보다 1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연구원은 서울의 부동산 매매 심리지수는 올해 초 이후 계속 반등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등 시장에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인해 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영향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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