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주식부호 21명...올해 주식재산 증가율 1위 김범수

국내 상장사 주식을 1조 원어치 이상 보유한 주식부호는 2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이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지난달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21명이 1조 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보유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모두 61조 4천3억 원이었습니다.

부동의 주식부호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보유주식 가치는 16조64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8%가량 늘었습니다.

보유주식 평가액이 가장 큰 비율로 늘어난 기업인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카카오의 주가가 올해 들어 39.4% 오르면서 지난해 말보다 4천818억 원, 37.4% 불어난 1조7천7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