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상환·환매 연기 펀드 1조5천억 원"

"라임 상환·환매 연기 펀드 1조5천억 원"

2019.10.21. 오전 09: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상환과 환매 연기 규모가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의 상환·환매 연기 대상 펀드는 최대 157개로 그 규모는 1조 5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설명회에서 상환·환매 연기 대상 펀드는 149개로 최대 1조 3천억 원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수치 차이는 라임자산운용이 일부 만기도래 펀드를 제외한 것과 통계 오류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금감원은 이번 달 초 검사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의 이상한 자금 거래를 발견했다며 수익률 돌려막기나 부당 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