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천52억 원...11분기 연속 적자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천52억 원...11분기 연속 적자

2019.10.18.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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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해 3분기에 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3분기 영업손실이 1,052억 원, 매출은 8,364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의 분기별 영업손실이 천억 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쌍용차는 적자가 계속됨에 따라 노사가 지난달 복지 축소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에 합의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쇄신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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