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증차 계획 잠정 중단...택시제도 개편 논의 주력"

타다 "증차 계획 잠정 중단...택시제도 개편 논의 주력"

2019.10.16.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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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정부·택시업계와 갈등을 빚은 증차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택시제도 개편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타다는 오늘(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 서비스의 증차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타다는 그러나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고, 택시업계와의 요금경쟁을 지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타다는 서비스 전국 확대와 차량 만 대 증차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는 이 같은 계획이 현재 논의 중인 택시제도 개편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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