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 "서울 집값 1년 뒤 더 오른다"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 "서울 집값 1년 뒤 더 오른다"

2019.10.10. 오후 4: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동산 시장 전문가 10명 가운데 6명이 1년 뒤 서울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경제동향 10월호'에 실린 부동산 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년 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모두 61.9%였습니다.

이 가운데 2.5% 미만의 상승률을 점친 비율이 41.9%로 가장 많았고, 2.5% 이상 5% 미만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18.1%, 5%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예상한 응답은 1.9%였습니다.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3.8%, 하락을 예상한 경우는 14.3%였습니다.

현재 서울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높다'고 본 전문가는 전체의 54.3%로 서울 집값 상승률이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1년 뒤에도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 것입니다.

반면, 1년 뒤 비수도권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8.6%에 그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