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월에 국고채 6조 천억 원 발행

정부, 10월에 국고채 6조 천억 원 발행

2019.09.26.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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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6조 천억 원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발행 국고채의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1일 3년물 1조 2천억 원, 10일 5년물 1조 2천억 원, 15일 10년물 1조 4천억 원, 22일 20년물 5천억 원, 2일 30년물 1조 4천억 원, 14일 50년물 4천억 원입니다.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은 입찰 전날까지 국고채 전문딜러(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경쟁입찰 발행 예정 금액(50년물 제외)의 20%인 1조 천4백억 원 범위 안에서 우선 배정합니다.

PD사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습니다.

스트립용 채권(원금과 이자가 분리)은 만기물별 최대 천6백억 원(10·30년물은 2천백억 원) 어치를 공급합니다.

각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최대 2백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PD별 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그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백억 원(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 달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2조 8천억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할 예정입니다.

국고채 교환은 물가채 경과 종목과 지표 종목 사이의 교환을 총 천억 원 규모로 한 차례 할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이번 달에는 국고채를 총 7조 8천280억 원어치 발행했습니다.

명목채는 7조 6천280억 원, 물가채는 2천억 원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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