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족 경제적 비용 49조 원에 달해"

"니트족 경제적 비용 49조 원에 달해"

2019.09.17.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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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층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족의 취업기회 손실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연간 49조 4천억 원에 달하며 국내총생산의 2.7%에 이른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의 청년층 니트족 비중이 2015년부터 증가세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니트족은 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이들이 취업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근로소득으로 정의합니다.

한경연은 15살부터 29살 청년층 가운데 니트족의 비중을 추정한 결과 지난 2014년에 16.2%였지만, 2017년에는 21.2%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니트족의 연간 경제적 비용은 2010년에 34조 7천억 원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49조 4천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한경연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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