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12일 오전·귀경 13일 오후 가장 혼잡

추석 귀성 12일 오전·귀경 13일 오후 가장 혼잡

2019.09.10.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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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전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1일)부터 일요일인 15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전국 이동 인원은 3천3백56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에 29.5%가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25.4%가 14일 오후에 출발하겠다고 답해 가장 많았지만, 여행 수요까지 고려하면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 부산 8시간 반, 광주까지 7시간 10분이고,

귀경길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20분,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반 걸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 운행을 천2백여 차례 늘리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하고,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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