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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의 중심에 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한 차례 더 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다시 같은 결론을 내더라도 회사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하면 추가 심의를 벌이게 됩니다.
추가 심사 과정에서 개선 기간 부여 결정이 나올 수도 있어 아직 상장폐지가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한국거래소는 사태가 진행된 과정을 보면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지난 3월 말 2조 천억 원에서 인보사 사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5월 말에는 4천9백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소액주주는 5만 9천여 명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한 차례 더 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며, 다시 같은 결론을 내더라도 회사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하면 추가 심의를 벌이게 됩니다.
추가 심사 과정에서 개선 기간 부여 결정이 나올 수도 있어 아직 상장폐지가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한국거래소는 사태가 진행된 과정을 보면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지난 3월 말 2조 천억 원에서 인보사 사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5월 말에는 4천9백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소액주주는 5만 9천여 명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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