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참여예산 23개 부처서 2,410억 원 요구

내년 국민참여예산 23개 부처서 2,410억 원 요구

2019.06.13.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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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3개 부처가 내년 국민참여예산으로 모두 96개 사업, 2천410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각 부처에서 내년 예산 배정을 요구한 96개의 사업은 복지·경제·사회·일반행정 4개 분야에 고르게 분포됐습니다.

자살, 사고예방, 식품안전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이슈들과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청년·장애인·소상공·자영업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반영됐습니다.

이들 사업은 예산국민참여단 논의와 온라인 의견수렴, 사업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겨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됩니다.

국민참여예산 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고 올해 38개 사업이 선정돼 모두 928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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