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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탱크 폭발' 수소차·충전소 안전할까?
Posted : 2019-05-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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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주변에 하나, 둘 늘어나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는 괜찮은 건지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정부는 이번 사고와 수소차나 수소충전소는 구조가 전혀 다르다며 안전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어떤 점에서 안심하라는 건지,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경부선 안성휴게소에 국내 첫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회 등 우리 생활권 더 가까이에 들어섭니다.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쉽사리 넘길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번 사고로 수소 사회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자동차 회사가 실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수소 전기차에 강한 충격을 주고 수소탱크에 불을 붙이는 것도 모자라 총까지 쐈지만, 폭발은 없었다는 겁니다.

수소차의 수소탱크는 철보다 10배 더 강한 탄소섬유로 만들어 폭발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설명입니다.

수소 경제에 팔을 걷어붙인 정부도 이번 사고와 수소충전소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릉 사고는 강철을 용접해 만든 수소탱크가 터진 것이지만 수소충전소는 1,000기압까지 견디는 이음매 없는 용기를 사용해 폭발 대신 찢어지는 형태라는 겁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현재 우리 수소가 실제로 이런 연구개발이나 파일럿(시험) 플랜트의 성격이 아닌 글로벌 수준의 적합한 안전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고….]

또 폭발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밸브가 수소를 서서히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등 이중삼중 안전장치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사고인 만큼 안전 문제를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진남 / 한국 수소와 신에너지학회 교수 : 조사를 완벽하게 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통해 향후 수소 경제로 나가는 데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올 때까지 국민 불안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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